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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경험해봤는가? 나는 못겪어봤다.
그래서 주변인들한테 물어봤다. 사고나면 어디가 가장 쑤시냐고.
목이 가장 쑤신다고 한다.
그렇다. 사고가 나서 차가 급제동하면, 머리가 이리저리 뱅뱅 돌기 마련이다.
그러면 드라이버의 경추와 뇌는 저 세상으로 가기 십상이고, 드라이버의 생명도 저 세상으로 갈 것이다.
그래서 F1 드라이버들은 HANS 장치를 반드시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HANS 장치는 드라이버의 헬멧과 드라이버의 뒤통수와 목 부분에 보이는 부품이다.
선수의 뒤통수, 목 그리고 어깨를 광범위하게 감싸는 카본 소재의 부품과, 그 부품을 헬멧과 연결해주는 강한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HANS 장비를 통해, 극심한 흔들림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늘상 노출되어 있는 드라이버의 경추를 보호해주고 뇌진탕같은 뇌 질환의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
HANS를 착용하지 않고 사고가 나면 저렇게 목이 꺾이면서 요단강을 건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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