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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맥은 정말 가성비가 구린 컴퓨터일까? - 맥북 13인치편

사실 애플은 어떤 제품을 출시하던, 지나치게 비싸다고 욕을 먹는 회사다. ​ 아이폰이건, 에어팟이건, 맥북이건, 아이맥이건... ​ 아이폰이야, 요즘에는 다른 스마트폰과 가격이 비슷해져서 그런지 욕을 먹고있지는 않다. 그냥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욕을 먹고있지... ​ 하지막 애플의 맥 시리즈에 가해지는 욕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맥북은 비싸고, 스타벅스 출입증으로만 쓰이는 노트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장점이 "애플 감성" 딱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 그래서 정말 궁금해졌다. 애플의 맥 시리즈는 정말 비싸기만 한 쓰레기일까? 맥북과 아이맥의 부품들에 가격을 매겨보며 맥 시리즈의 가격에 대해 살펴보자. 맥북 13인치 파헤치기 ​ 우선 기본적인 성능을 파헤쳐보자. 맥북에..

스포츠

파리 생제르맹(PSG) 주급체계/ 20-21시즌

GK 케일러 나바스 90000유로 세르지오 리코 77500유로 마친 불카 18750유로 가리송 이노센트 18750유로 (타 구단 임대이적 상태) ​ DF 프레스넬 킴펨베 80000유로 틸로 케러 106250유로 마르퀴뇨스 200000유로 압두 디알로 108500유로 미첼 바커 64000유로 콜린 다그바 68750유로 ​ MF 마르코 베라티 150000유로 레안드로 파레데스 135000유로 앙헬 디 마리아 250000유로 - 350000유로 후안 베르나트 85000유로 파블로 사라비아 68750유로 안데르 에레라 80000유로 율리안 드락슬러 105000유로 이드리사 게예 75000유로 하피냐 80000유로 ​ FW 킬리안 음바페 300000유로 - 360000유로 네이마르 500000유로 - 700000..

주식

국밥 주식을 사라 - 엔비디아, 첨단IT분야의 깡패

코로나19로 주식시장 대폭락이 있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대규모 부양책이 속속 발표되었고, 그로인해 발생한 엄청난 잉여현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 대상승의 시기가 온 것이다. ​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압도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준 기업이 있으니... 바로 엔비디아다. ​ 도대체 뭐하는 기업인가? ​ 게이머들이라면 당연히 알고있을 기업이다. 컴퓨터의 연산장치들이 열심히 계산한 결과값을 모니터에 띄워주려면, 반드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선두주자가 엔비디아다. ​ 그런데 엔비디아가 예전부터 이렇게 잘나갔던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가 갑자기 잘 나가게 된 이유는 생각보다 뜬금없는 부분에서 생겼다. ​ 그놈의 가상화폐... ​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열풍이 불자,..

주식

아마존과 코스트코의 진검승부 - 아마존은 단기 거품이다.

미국, 더 나아가서 세계 소비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생각되는 기업을 말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아마존을 뽑을 것이다. 실제로 아마존은 모바일앱쇼핑과 인터넷쇼핑 분야에서 일찍이 압도적 지위를 선점한 상태이다. 수익도 안정적으로 내고 있다. ​ 아마존은 단순히 이커머스 시장만으로 이런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것이 아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서도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아마존 그러나 아마존이 현 시점에서 과대평가를 받고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미리 끌어와서 평가한다면 합당한 가격이라고 둘러댈 수 있겠으나, 현 시점에서 아마존의 매출로는 현재 주가를 설명할 수 없다. ​ 주가 자체도 아마존 평가가 고평가임을 인정하고있다. ​ ..

주식

비트코인과 튤립파동 - 비트코인은 사기다 2

1편에서는, 비트코인이 그 태생의 목적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 돈 벌 가능성에만 집착한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 곰곰히 생각해보면, 튤립 광풍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편에서 다룰 것은, 비트코인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것이다. ​ 도대체 비트코인이 주장하는 "탈권위"와 "탈중앙"은 무엇이며, 무슨 가치가 있나? ​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화폐들은, 그 가치를 보증해주는 누군가가 있다. ​ 미국 달러는 미국 정부와 FED가 그 가치를 보증하고 관리한다. 대한민국 한화는 한국 정부와 한국은행이 그 가치를 보증하고 관리한다. 중국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그 가치를 보증하고 관리한다. 일본 엔화는 일본 정부가 그 가치를 보증하고 관리한다. ​ 비트코인은? 없다. 애초에 태생부터 '탈권위..

주식

비트코인과 튤립파동 - 비트코인은 사기다.

비트코인 광풍이 이젠 끝난 줄 알았더니, 그래픽카드 물량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비트코인 채굴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 비이성적 과열이다. 불과 몇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사는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비트코인에 돈을 가져다 박는것은, 홀짝게임에 돈을 가져다박는거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 하지만 비트코인의 표면적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며 안달이 난 생각없는 사람들은 이제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지는 것 같다. ​ 첫번째 부류는, 마치 자신이 마지막 기차를 놓칠것같아서 서둘러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이다. 두번째 부류는, 자신이 이 비트코인의 슈팅 기회를 포착해 큰 돈을 벌 기회를 날린 것을, 블록체인 규제론자와 정부 탓으로 돌리는 한심한 작자들이다. 솔직히 어..

주식

AMD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일까? - 반도체 업계에 대해

AMD의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쳐인 "라이젠"시리즈가 잘나가고 있는 듯 하다. ​ 그에 주식시장도 반응하여, AMD의 주가는 하늘로 치솟고 있다. ​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AMD를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 사람마다의 장기투자 기간의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콕 집어서 말하기 어렵다. ​ 개인적으로 나는 AMD가 5년 이상의 장기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은 종목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그 이유를 몇 개 적어보고자 한다. ​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 x86(AMD64)에서 ARM,RISC-V로의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 현재 일반적인 컴퓨팅 시장을 점유하고있는 명령어 체계는 1978년 인텔이 처음 선보였고 1999년 AMD가 AMD64를 통해 확정지었다고 할 수 ..

주식

남양불매와 삼성불매의 불편한 차이

남양유업은 멈출 생각이 없어보이는 대규모 불매운동으로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 이미 각종 소매점에서는, 남양유업의 제품들이 1+1이나 2+1의 방식으로 떨이처리 되고있다. 남양 유업은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겉으로는 상표가 들어나지 않도록 OEM의 방식이나 회사명을 미묘하게 바꾸어가며 제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시도마다 족족 잡아내며 남양의 목을 쥐어가고 있다. ​ 물론 남양의 경영진들은 잘못을 했다. 갑질부터 과대광고까지 정말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불매운동을 당해도 할 말 없다. ​ 다만 계속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 ​ 그리고 삼성일가의 이재용이 파기환송심 2년6개월형을(겨우 2년6개월...?) 선고받았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모든 생각이 정리되었다. ​ 우리는, 나약..

주식

적립식 ETF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고찰

ETF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시기에는 일반인들의 주식시장 참여도가 적었다. 정말 소수의 일반인들만이 주식을 했었고, 주로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었다. ​ 개별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경우, 필히 각각의 종목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해당 기업에 호재나 악재가 있는지, 미래 전망은 어떤지 공부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기업을 철저히 분석하고 투자했다는 것은 아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무작정 몰빵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분석과 공부, 그리고 트렌드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일반인들로 하여금 주식시장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 그런데 코로나19로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에 풀리고, 현금을 제외한 각종 자산들의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벌어지자 분석을 할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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