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 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들이 미국 회계법인들의 회계 감사를 강제로 받아야하는 조치를 준비중.
만약 3년간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에 불응시, 미 증시에서 강제로 퇴출시킬 것이라는 입장 밝혀.
중국 기업의 경우, 회계 감사 강제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있지 않다는 것을 밝혀야할 의무를 부과 예정
수에즈 운하에 대형 선박이 좌초되어 해양 물류의 길목을 막고있는중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유럽 물류 흐름의 중요한 길목
매주 40만 TEU의 물량을 운송하는데, 2주간 막힐경우 무려 80만 TEU의 물류를 운송하지 못하는 상황
미국 백악관,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하여 백신 지식재산권 보호를 일시적 해제하는 것을 검토중
이는 백신이 부족한 국가의 제약사들이 이미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을 복제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 강도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반드시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도록 하고 3년간 회피할 경우 상장 폐지를 시키겠다는 것은 사실상 대부분의 중국 회사들을 미 증시에서 몰아내겠다는 말과 같다.
중국 기업들이 초기에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중간의 캐시플로우 관리까지 투명한 부분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 정부의 통제를 받는지 감사하겠다는 것이다.
아무리 잘 나가는 기업의 오너라도 정부와의 마찰을 빚으면 회사가 급 도산하거나 오너가 실종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중국 기업인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면 조심해야한다.
이 것 말고도, 중국 증시가 위험한 이유는 많다.
저금리 상황에서 자금을 많이 땡겨오고 급성장할 수 있었던 중국 기업들(특히 IT기술주)은,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는 세계 금리 때문에 직격탄을 맞고있다. 당장 중국 기술주 개별 주식이 아니라 ETF가 소위 '잡주'처럼 변동성을 보여주고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반중 심리와, 중국의 해외 인력 스카우트 후 알짜만 빼먹고 팽당하는 행동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국의 외연 확장은 이전만 못할 것 같다는 예상이다.
수에즈 운하 사태, 그 손해 규모는 어느정도일까?
수에즈 운하의 틈에 끼어버린 선박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체인이 끊겨있는 상태다.
보통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물류만 일주일에 40만 TEU에 이르는데, 만약 2주간 수에즈 운하가 막혀있다면 80만 TEU의 물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TEU란?
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량을 1로 정한 단위다.
10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0개 안에 들어가는 물류의 양을 말한다.
수에즈 운하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일주일간 이동하는 물류의 양은 40만개의 컨테이너 분량이라는 것이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시간당 손해가 4000억에 달한다는데...
아마 이 물류 관련 보험을 서비스하던 보험사는 망하지 않을까...? 보험사가 일본 회사라는데... 망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들은 자국의 백신을 엄청나게 확보하고 있고, 그 정도 힘이 없는 국가들은 백신 접종을 진행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세계 경제 전체가 회복하기에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일까, 미국 백악관에서 코로나 백신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해제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명령이 통과된다면,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들도 현재 개발된 코로나 백신의 정보를 가져가서 복제 백신을 양산할 수 있다. 지식재산권 발동이 해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회복이 촉진되기를 백악관은 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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